"각별히 신경써주길" 박명수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에 일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31 12:57: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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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사진=박명수 개인 SNS 채널 캡쳐
방송인 박명수 / 사진=박명수 개인 SNS 채널 캡쳐

방송인 박명수가 서울시에 내려진 경계경보 오발령에 일침을 가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이날 새벽 발생했던 사태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PD를 비롯해 작가, 게스트들까지 잠을 못 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재난문자 받고 '오늘 학교 안간다' 하셨나. 우리 아이도 그런 이야기를 해서 뭐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 방공호나 혹시 대피할 곳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명수는 오발령된 재난문자에 대해 "재난 문자가 제대로 울린 건진 모르겠지만, 위험하니까 울렸을 거다"라고 추측했다.

아울러 "각별히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주길 바란다. 국민들이 힘드니까"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전역에 내려진 경계경보 사이렌으로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서울시는 오전 6시41분께 위급재난 문자를 통해 "오늘 6시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안전부가 잠시 후 위급재난 문자를 통해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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