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전 MK스포츠에 “이다인, 이승기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SNS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라며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다인 측도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인연을 맺고 호감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쁜 사랑을 이어오던 이승기와 이다인은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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