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4인 외야' 시프트 뚫고 2안타...팀은 대패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2-07-02 07:29: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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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뚫고 멀티 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크게 패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 2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 기록했고 팀은 2-9로 크게 졌다.-

이날 토론토는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주자가 없을 경우 4인 외야 시프트를 들고 나왔다. 2루수 캐반 비지오가 우익수 자리로 가서 네 명의 외야수를 두는 방식이다.

최지만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1회와 3회 모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평범한 땅볼 타구였지만, 내야 수비 빈틈으로 빠져나갔다. 상대의 수비 시프트를 비웃는 안타였다.

아쉽게도 이 두 번의 안타는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회에는 2사 1, 3루 기회가 찾아왔는데 볼넷 출루하며 다음 타자 완더 프랑코에게 바통을 넘겼다. 프랑코는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2번 타자가 세 번이나 출루를 했음에도 한 번도 홈을 밟지 못했다. 그만큼 탬파베이 공격이 풀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2회 1사 2, 3루에서 레네 핀토의 3루 땅볼, 5회 1사 1루에서 해롤드 라미레즈의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한 점씩 낸 것이 전부였다.

그사이 토론토 타선은 탬파베이 선발 코리 클루버(3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를 두들겼다. 3회에만 2루타 5개 포함 6안타 몰아치며 5점을 뽑았다. 1사 2루에서 비지오의 타구를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오버 더 숄더 캐치를 시도하다 타구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6회 추가 실점했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데이빗 맥케이가 첫 네 타자를 연달아 출루시켰고 그 대가를 치렀다. 7회에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8회에는 외야수 브렛 필립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 브래들리 짐머에게 잘맞은 타구 허용했으나 중견수 키어마이어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시즌 6승(4패)을 달성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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