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성부터 유예린까지...한국 탁구의 미래가 든든하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2-05-23 17: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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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성이 WTT 유스 컨텐더 U-17과 U-19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오준성이 WTT 유스 컨텐더 U-17과 U-19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제무대에 나선 한국 청소년탁구 남녀대표팀이 줄줄이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과 폴란드 블라디슬라보보에서 열린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유스 컨텐더(Youth Contender) U-19 남자 단식에서 오준성(대광고)가 린옌춘(대만)을 3-1(11-5, 11-6, 10-12, 11-7)로 꺾었다.



앞서 U-17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오준성은 U-19까지 제패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4강에서 드라고스 부요르(루마니아)를 3-1로 꺾고 올라온 오준성은 결승에서 린옌춘을 꺾으며 함께 출전했던 한국 대표팀 동료들의 설욕에 훌륭히 성공했다.



드라고스 부요르가 8강에서 이호윤(대전동산고), 린옌춘이 4강에서 박창건(중원고)을 꺾고 올라왔기 때문이다.



앞서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U-19 단식 제패, U-17 3위 등 훌륭한 성적을 거둔 오준성은 한국 남자 청소년탁구 최강자의 자리를 공고하게 다졌다.



한국 청소년 탁구계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동인 11세 이승수(대전동문초) 역시도 또 한번 파란을 일으켰다. U-15대회에 상향 출전한 이승수는 체격 좋은 유럽선수들을 연달아 꺾으며 4강까지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이승수는 앞서 베를린과 블라디슬라보보에서 열린 U-13 단식을 연속으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딸인 유예린이 첫 국제대회 U-1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T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딸인 유예린이 첫 국제대회 U-1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T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여자팀은 현재 프로탁구 삼성생명 여자팀을 지도하는 유남규 감독(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딸인 유예린(문성중)이 '탁구혈통'을 과시하며 U-15 단식에서 우승을 거뒀다.



8강전에서 유미코 카토리(일본)를 3-0으로 제압한 유예린은 4강에서 '집안싸움'을 펼쳐 최예서(안양여중)을 3-1로 꺾고 결승에서 사치 아오키(일본)와 붙어 풀매치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 밖에 여자부 U-19에 출전한 이다은(문산수억고)이 결승에서 하리모토 미와와 접전을 벌였지만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청소년탁구대표팀은 '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블라디슬라보보 2022'에서 준수한 성적을 수확했다.특히 8살부터 탁구채를 잡아온 유예린은 최근 15세부 대표로 뽑힌 뒤 나선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내며 주목받았다.



유남규 감독은 딸의 경기에 대해 "포핸드를 보완하면 이듬해에는 성인 국가대표까지 노려볼만 하다"고 평했다.



한편, 유스 컨텐더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가 주관하는 주니어 이하 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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