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이 살렸다! 롯데 4연패 탈출…5연패 두산 2위→7위 추락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2-05-21 00:25: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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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이 시즌 첫 선발에서 호투하며 팀을 4연패에서 건져냈다. [연합뉴스]
롯데 나균안이 시즌 첫 선발에서 호투하며 팀을 4연패에서 건져냈다. [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올 시즌 11번 모두 구원 투수로만 등판한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첫 선발 경기에서 6⅔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로 팀을 4연패 수렁에서 건져올렸다.



반면 완봉패한 두산은 5연패의 늪에 빠지며 7위로 밀려났다. 두산은 연패 시작 이전인 지난 13일 SSG 랜더스(24승 1무 11패)에 이어 20승 14패로 2위를 달렸지만 이후 우천으로 취소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제외하고도 5연패하며 7위로 급전 추락했다.



선두 SSG는 초반 에이스 김광현이 흔들리며 위기에 몰렸지만 추신수가 '5출루'로 활기를 찾으며 2위 LG 트윈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kt wiz는 홈런 선두 박병호와 장성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홈경기에서 에릭 요키시와 송성문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이진영의 투런홈런으로 응수한 한화 이글스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NC 다이노스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5연패에 빠진 두산을 따돌리고 삼성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 시즌 첫 선발 롯데 나균안 6⅔이닝 5K 무실점 호투



4연패 팀끼리 대결에서 롯데는 웃고 두산은 또 다시 한숨을 쉬었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에서 롯데는 나균안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4-0으로 꺾었다.



롯데는 2회초 DJ 피터스가 좌월 2점 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3회에는 안치홍이 솔로홈런을 날린 뒤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



이후 추가득점에 실패했지만 두산은 타선 침묵으로 인해 1점도 쫓아오지 못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6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4안타에 그친 두산은 영패를 당하며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전날 5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5회말 SSG 공격 2사 2루 상황에서 SSG 최지훈이 우익수 앞 1루타를 치는 사이 2루 주자 추신수가 홈으로 슬라이딩하며 들어오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5회말 SSG 공격 2사 2루 상황에서 SSG 최지훈이 우익수 앞 1루타를 치는 사이 2루 주자 추신수가 홈으로 슬라이딩하며 들어오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 SSG 김광현, LG 오지환에 3점포 허용 0점대 방어율 붕괴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9회말 상대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5-4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SSG는 2위 LG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더욱 공고히 했다.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등판시켰지만 초반 출발은 불안했다.



LG는 1회초 박해민과 채은성의 안타에 이어 오지환이 김광현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



SSG는 1회말 최정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LG는 2회초 2루타를 친 이상호가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득점해 4-2로 달아났다.



다시 추격에 나선 SSG는 5회말 2사 후 볼넷을 고른 추신수가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최지훈이 우전안타로 불러들여 3-4로 따라붙었다.



8회말에는 역시 2사 후 내야안타로 출루한 박성한이 도루에 이어 오태곤의 좌전안타로 득점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에는 김민식이 볼넷, 추신수는 우중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지훈의 외야 뜬공 때 LG 야수진의 송구 실수를 틈타 김민식이 홈으로 파고들어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3안타와 볼넷 2개를 고르며 '5출루'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김광현은 복귀 후 8경기 만에 처음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내)에 실패했으나 7이닝 동안 7안타로 4실점 한 뒤 승패 없이 물러났다.



■ KIA 황대인 2타점 2루타로 4연승+공동 4위 견인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5-3올 꺾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5연패에 빠진 두산을 따돌리고 삼성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NC는 2회초 노진혁이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까지 무안타로 끌려가던 KIA는 4회말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황대인이 좌중간 2루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여 2-1로 역전했다.



NC는 5회초 손아섭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는 공수 교대 뒤 1사 2, 3루에서 류지혁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선빈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4-2로 앞섰다.



NC는 7회초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7회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응수하며 다시 2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t 박병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날리며 공동 2위 김현수와 케빈 크론(이상 9개)을 5개 차이로 따돌렸다. [연합뉴스]
kt 박병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날리며 공동 2위 김현수와 케빈 크론(이상 9개)을 5개 차이로 따돌렸다. [연합뉴스]




■ kt 선발 소형준 8이닝 5K 1실점 시즌 5승



대구에서는 kt wiz가 박병호와 장성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5-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kt는 6회초 1사 후 박병호가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1-1을 만들었다.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부문 공동 2위 김현수(LG 트윈스)와 케빈 크론(SSG 랜더스·이상 9개)을 5개 차이로 따돌렸다.



이후 팽팽하던 균형은 9회에 무너졌다.



9회초 kt 선두타자 장성우는 삼성 세 번째 투수 이승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2-1로 역전시켰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2안타와 2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3득점, 5-1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kt 선발 소형준은 8회까지 삼진 5개를 곁들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삼성 뷰캐넌은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7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 키움 요키시 6⅔이닝 3실점 5승, 송성문 2안타 3타점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홈경기에서 에릭 요키시와 송성문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따돌렸다.



키움은 4회말 이정후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혜성은 좌전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송성문이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기선을 잡았다.



5회에는 박주홍이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김태진과 야시엘 푸이그가 연속 안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6회에는 김혜성의 2루타에 이어 송성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4-0으로 앞섰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한화는 7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이진영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만회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요키시는 6⅔이닝을 3안타로 3실점 했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송성문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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