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성역 없는 수사' 검찰에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1-12-04 17:58: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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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중안선대위 수석대변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중안선대위 수석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자 국민의힘은 성역 없이 수사해야할 대상은 대장동 게이트 이재명 후보라고 맞대응했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룸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권오수 회장을 구속 기소하고, 주가조작을 공모한 증권사 직원 등도 기소된 가운데 이 중 1명은 이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일부 시인하는 등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도 주가조작 과정에서 자금을 대고 이득을 챙인 의혹은 받고 있는 김건희 씨와 장모 최 씨에 대한 처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계속 수사중이라는 앵무새같은 입장만 되풀이하지만 석연치가 않다"며 "만약 이번에도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이자 국민 기만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수석 대변인은 "혹시 아직도 검찰이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각성하고 성역 없는 수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힘 선대위는 "박찬대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검찰은 김건희 씨를 눈치보지말고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했는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검찰을 장악한 채 '자기 편 수사'는 뭉개고, 윤석열 후보 관련 사건은 수사를 빙자해 '공작'을 해 온 마당에 후안무치(厚顔無恥)이자 주적심허(做賊心虛)가 아닐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검찰이 누구의 눈치를 봐 왔느냐며 검찰을 장악하고 수사권을 마음대로 휘두른 것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이지 윤석열 후보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또 "윤석열 후보 배우자에 대해 무려 1년 8개월간 반부패수사부를 동원해 온갖 수사를 다 했음에도 아무 혐의도 드러나지 않아 도이치모터스 관계자 공소장에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며 "앵무새처럼 수사하라고 계속 떠들어도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본인의 대장동 게이트 비리 연루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를 뭉개고 있다"며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할 대상은 이재명 후보"라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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