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이 추적해온 ‘악의 연대기’ 총정리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1-10-14 15:30: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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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속 남궁민이 찾아내 처단해야 할 진짜 적(敵)은 누구일까.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연출 김성용)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남궁민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지혁과 대립하는 악의 세력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매회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 국정원 전·현직 요원들로 구성된 상무회, 중-북 접경지를 주름잡은 범죄자 백모사(유오성 분)까지 처음에는 단순하게만 보였던 ‘적’들이 점점 그 거대한 실체를 드러내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한지혁을 위험에 빠뜨리는 ‘검은 태양’ 속 어둠의 세력들의 관계도를 살펴봤다.

#. 선양 사건의 주범? 한지혁을 향한 복수심에서 시작된 격렬한 대립

1년 전 선양에서 동료들이 사망한 그날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 한지혁은 2년 전 진행된 ‘불곰 프로젝트’에서 단서를 찾았다. 당시 그의 상사였던 김동환(임철형 분) 과장이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를 쫓던 중 잔혹하게 살해당했고, 그 죽음의 진상을 캐기 위해 ‘불곰 프로젝트’가 꾸려졌던 것. 한지혁은 기억이 사라지기 직전에 김동환의 정보원이자 화양파의 조직원 이춘길(장성범 분)이 맨 마지막으로 자신을 찾아왔던 일을 떠올려 그를 추궁했지만, 진실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한지혁이 선양에서 작전 수행 도중 제거한 화양파 조직원이 두목 황모술(성노진 분)의 아들이었고, 황모술이 복수를 위해 한지혁을 노렸던 것. 그러나 국정원 동료들을 살해한 주범은 황모술이 아니었고, 그 뒤에 더 큰 배후가 있음이 밝혀지며 사건은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 국정원 전·현직 요원들로 구성된 상무회와 ‘블랙 요원’의 존재

한지혁의 파트너 유제이(김지은 분)는 간첩으로 지목된 탈북자 출신 기자 정기선(김지성 분)을 조사하던 중, 그녀의 혐의를 입증하는 출입경기록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을 알아차렸다. 출입경기록을 조작한 인물은 다름 아닌 블랙 요원(신분을 숨기고 첩보 활동을 하는 요원) 장천우(정문성 분)였다. 정기선은 취재 도중 국정원 전·현직 요원들로 구성된 사조직 ‘상무회’의 존재와, 그 상무회가 일 년 전 요원 명단 유출에 개입했다는 비밀을 알게 된 후 목숨을 위협받고 있었다. 놀랍게도 과거에 그 비밀을 정기선에게 제보한 사람 역시 장천우였고, 자신이 상무회를 배신한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정기선을 해하려 했음이 드러났다. 결국, 이 간첩 사건을 지휘하던 서수연(박하선 분)이 피살되고 장천우 역시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돼, 상무회의 구심점에서 무시무시한 일들을 지휘하는 인물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범죄자 위의 범죄자’이자 ‘암막 뒤의 설계자’ 백모사의 본격 등장

중-북 접경지를 장악한 권력자이자 지하 세계를 틀어쥔 ‘백모사’가 모습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일 년 전 선양에서 한지혁과 동료들은 상무회의 장천우와 백모사, 그리고 북 보위부 관료 리동철의 회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후에 국정원 요원 명단이 유출되어 정체가 드러난 요원이 살해되는 ‘피의 금요일’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 중 장천우와 리동철이 모두 살해당하며 시선은 자연스레 백모사에게로 향했다. 한지혁의 동료들을 살해하고 국정원의 등에 칼을 꽂은 배신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그 배신자와 상무회는 어떤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백모사의 뒤를 쫓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또한, 백모사가 오래전 실종됐던 유제이의 아버지가 아닐지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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