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 정부 '코로나19 재택치료 확대 방안' 발표

[ 어린이뉴스 ] / 기사승인 : 2021-10-08 09:51:43 기사원문
  • -
  • +
  • 인쇄
[어린이뉴스 = 박준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0월 8일 기준 1차 77.63%, 접종 완료 56.9%를 기록하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발검음을 성큼 내디디고 있는 대한민국. 이런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 중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재택치료의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8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진행, 가을철 여행 방역관리대책, 재택치료 확대 추진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10월 8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진행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 자료제공: 국무조정실




이중, 재택치료 확대 추진방안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국민 백신 접종 70% 달성을 통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의 확대 필요성을 언급. 재택치료 확대 방안에는 ▲ 대상자 기준 확대 ▲ 건강관리 유형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지급 ▲ 격리관리 방안 ▲ 응급대응체계 구축 ▲ 폐기물 처리방안 개선 ▲ 전담조직 신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재택치료의 모든 절차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효율적인 재택치료 체계를 마련 예정이며, 기존 미성년과 보호자 등으로 재택치료 대상자를 제한적으로 허용해오던 구조를 본인 동의 시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확대한다. 다만, 타인과 접촉 차단이 어려워 감염에 취약한 주거 환경이나, 애플리케이션 활용 혹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는 제외한다.



격리 관리는 기존 자가격리 체계 등을 활용하여 '이탈여부'를 확인하고, 이탈 시 '안심밴드'를 착용하도록 한다. 아울러, 격리기간 동안 발생한 폐기물은 의료폐기물이 아닌 생활폐기물로 분류·처리하되, 지역 내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중 밀봉 및 외부 소독하여 재택치료 종료 후 3일 이후 외부로 배출하도록 한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재택치료 절차




다음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재택치료 확대방안 관련 Q&A를 정리한 내용이다.



어린이뉴스: 재택치료는 누가 받을 수 있는가?



보건복지부: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재택치료 제반 사항을 준수할 수 있으며,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 타인과 접촉 차단이 어려워 감염에 취약한 주거 환경 ▲ 재택치료 대상자가 비대면 건강관리 및 격리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적용 제외한다.



70세 이상인 경우에도 재택치료가 가능한 예외조항이 있는가?



물론이다. 70세 이상인 경우 원칙적으로 제외 대상이나, ▲ 예방접종완료자 ▲ 돌봄이 가능한 보호자가 공동격리 ▲ 비대면 건강관리 및 격리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의사소통이 가능한 경우 재택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면 언제부터 재택치료 대상이 확대·시행하는가?



각 지자체에서 확진자 발생 규모, 코로나19 관련 의료자원 현황, 지역사회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관리 지원이 가능한 의료기관 및 협력의사 현황 등을 고려해 여건에 맞게 시행한다. 다만, 코로나19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각각 50% 이상인 경우 재택치료 확대를 권고한다.



비확진 동거인이 확진자와 함께 있을 수 있는가?



비확진 동거인이 입원요인이 없고, 백신접종완료자인 경우에는 재택치료 대상자와 필수 공간인 화장실과 주방 등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 조건을 기반으로 공동 격리가 가능하다.



그러면 재택치료 대상자와 공동격리한 동거인, 보호자도 재택치료 대상자의 격리해제 시 함께 격리해제 되는가?



보호자 및 동거인이 예방접종완료자인 경우에는 추가 격리는 면제되어 동시에 격리해제되지만, 격리해제시 PCR 검사는 실시해야한다. 다만, 예방접종완료자가 아닌 경우에는 재택치료자의 격리해제일로부터 14일 간 추가격리하여 증상발현 등을 관찰해야하며, 추가격리 종료 전 PCR 검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10월 7일자 코로나19 예방접종실적 현황




재택치료는 어떻게 신청하는가?



재택치료 대상자는 본인 동의 경우 보건소의 기초역학조사서, 추가질문지 등을 바탕으로 시·도 병상배정팀에서 최종 결정한다. 확진 판정 후 보건소 기초조사 시 문의 바란다.



재택치료는 얼마나 실시하고 어떤 치료를 받는가?



재택치료는 입원 및 시설치료환자의 격리기간과 동일하다. 확진자가 무증상인 경우 확진일 이후 10일, 경증인 경우 증상 발생 후 10일간 실시한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일 2회 체온, 산소포화도 등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받으며, 필요한 경우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모바일앱에 매일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1일 1회 이상은 의료진과 유선으로 통화한다.



재택치료 중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어떻게 하는가?



보건소에서 지정해준 의료기관으로부터 비대면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일 경우 24시간 연결이 가능한 비상연락처로 연락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국무조정실




격리장소 이탈 시 어떻게 되는가?



재택치료 대상자는 주거지 이탈이나 장소 이동이 불가능하다. 주거지 이탈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고발 조치되고, 안심밴드를 착용해야 하며, 거부시 시설격리될 수 있다. 아울러, 공동격리한 비확진 가족, 동거인, 보호자도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접종력, 확진 이력 여부에 관계없이 외출이 불가하다. 진료 등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해야 한다.



재택치료기간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하는가?



재택치료 기간 동안 폐기물을 임의로 배출하면 안된다. 폐기물 소독 후 지급한 봉투에 담아 밀봉하고, 다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이중 밀봉한 후, 외부 소독하여 재택치료 기간 동안 보관하고, 재택치료 종료 후 3일(72시간) 이후 배출하된 된다.



재택치료 대상자도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 '유급휴가비 및 생활지원비 지원사업'에 따라 입원·시설 치료자와 동일하게 유급휴가 또는 생활지원비가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재택치료 기간 동안 배달음식이나 택배 등 물품 수령이 가능한다.



물론이다. 다만, 사전결제 등을 통해 배달음식 또는 물품을 문 앞에 놓고 가도록 하는 '비대면 접촉'으로만 가능하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