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도쿄올림픽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선정돼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1-08-08 15:20: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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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 5회 말 2루주자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이 3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한 삼성 라이온즈 소속 박해민(31)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지난 7일 올림픽 야구 일정이 모두 끝난 뒤 대회 베스트팀인 '올-올림픽 야구팀' 13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명타자 포함 야수 9명과 왼손·오른손 투수 각각 1명, '베스트 수비수'와 최우수선수(MVP)가 포함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중견수 박해민과 좌익수 김현수가 '올-올림픽 야구팀'에 선정됐다.

박해민은 선두 타자(리드 오프)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

올림픽 5경기에 모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모두 첫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해민은 11개의 안타를 때려냈고 볼넷 7개, 출루율 0.563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득점 7개 역시 전체 1위에 올랐다.

김현수는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중심 타자로서 이번 대회에서 타율 0.400, 3홈런, 7타점을 터트렸다.

안타 12개로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2루타 4개로 1위, 홈런은 3개로 공동 1위(3명)다.

금메달을 가져간 일본에서는 유격수 사카모토 하야토,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포수 가이 다쿠야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MVP는 한일전 결승타를 쳐낸 야마다 데쓰토가 선정됐다.

은메달을 딴 미국도 5명의 선수를 명단에 올렸다.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거인 2루수 에디 알바레스가 선정됐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계주 5천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알바레스는 역대 6번째로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1루수 트리스턴 카사스, 지명타자 타일러 오스틴, 좌완 투수 앤서니 고스와 함께 '베스트 수비수'로 유격수 닉 앨런이 선정됐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3루수 에릭 메히아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스라엘에서는 우익수 미치 글레이저가 이름을 올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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