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가 만든 뮤지컬 ‘투란도트’, 스크린관 진출..오는 6월 제16회 개막식서 첫 공개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1-05-11 09:49: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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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 투란도트역 배다해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 티무르역 이정열, 칼라프역 민우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가 무대를 벗어나 올 하반기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영화 투란도트는 다음달 18일 열리는 제15회 DIMF의 개막에 맞춰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11일 DIMF에 따르면 뮤지컬 ‘투란도트’는 코로나19 속 초연 10주년을 맞이해 비대면 콘텐츠 확장을 위해 단순한 공연 녹화가 아닌 현지 로케 촬영을 더한 뮤지컬 영화를 제작했다.

2011년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투란도트를 대구를 상징하기 위해 제작된 뮤지컬 투란도트는 10년간 140여 회 누적공연 기록했다.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및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로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에서 동유럽 라이선스 버전이 성황리에 초연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콘텐츠로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는 기존 뮤지컬을 기반으로 신곡 4곡을 추가해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완성도를 높였다.

각색을 통해 판타지적 요소를 더하는 등 전반적인 스토리 강화로 뮤지컬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극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되며, 영화제 출품도 계획 중이다.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호주 영화 ‘포 겟미 낫’, ‘파스터 디 아워’와 한국 영화 ‘경계인’, ‘장농’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나인테일즈코리아(9taleskorea)가 영화제작을 맡고, 뮤지컬의 원작 스토리와 넘버를 녹여 내기 위해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영화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The Movie’ 칼라프역 민우혁
특히 뮤지컬 영화로서 퀼리티를 높이기 위해 실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어머니가 당한 상처로 인해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얼음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역에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셜록홈즈’,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다해가 맡는다.

진실한 사랑으로 투란도트의 차가운 저주를 풀어낼 왕자 칼라프역에는 ‘프랑켄슈타인’, ‘아이다’, ‘그날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며 ‘불멸의 명곡’, ‘살림남2’ 등 브라운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인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칼라프를 향한 고결한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역에는 뮤지컬 ‘그리스’, ‘베어더뮤지컬’ ‘아가타’ 등에서 활약한 양서윤이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최정원을 비롯해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보경도 나온다.

또 뮤지컬과 드라마 등 다양하게 활약 중인 성기윤, 뮤지컬 데뷔 25년 이상의 베테랑 배우로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이정열, 임춘길 등의 뮤지컬배우가 대거 참여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영상화 작업인 이번 영화 제작을 기회로 자체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이고 온라인 동영상(OTT)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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