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서양미술사 600년을 조망하는 전시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이 야간 개장과 전시 연계 무료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을 1~2월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Gaudium Associates가 기획했으며,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에 이르는 서양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2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밤의 미술관: 원모어 티켓’은 전시 기간 중 격주 금요일인 1월 9일과 23일, 2월 6일과 20일 등 총 4회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미술관을 야간 개장하고, 유료 관람객 1명당 동반 1명을 무료로 초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다.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연계 특강도 마련됐다. ‘3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서양미술사 600년’ 특강은 오는 17일과 24일, 31일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전시장 내부 강당에서 열린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전시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이라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강연은 허세미술관 iAN(이안) 디렉터가 맡는다. 이안 디렉터는 유튜브 채널 ‘허세미술관’을 통해 미술사와 현대미술을 대중적으로 풀어온 인물로, 스페인 현지에서 10년간 거주하며 프라도 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서 전문 도슨트로 활동했다. 강연에서는 엘 그레코, 수르바란, 무리요, 고야, 소로야 등 스페인 미술 거장을 중심으로 서양미술사 속 영향력을 짚는다.
24일에는 전원경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전 교수는 ‘바로크와 신고전주의 미술을 읽는 방법’을 주제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신고전주의 회화가 형성된 역사·사회적 맥락을 설명하며, 인상주의 이전 미술을 이해하는 관점을 제시한다.
마지막 강연은 31일 가비노 김이 진행한다. 가비노 김은 교황청 문헌과 미술사 텍스트 번역과 강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바티칸 뉴스 한국지부 편집과 감수를 맡고 있다. 강연에서는 수르바란의 ‘하느님의 어린양’, 보스의 ‘그리스도의 체포’, 엘 그레코의 ‘참회하는 성 베드로’ 등을 사례로 종교적 상징과 미술 작품 속 신앙의 의미를 해석한다.
이와 함께 전시는 평일 하루 3회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강의 형식의 도슨트 특강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The San Diego Museum of Art의 스페인 미술 컬렉션을 포함해 르네상스와 바로크, 근현대 회화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