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총체적 경제 실패로 환율 급등과 에너지 가격 폭등이 이어지며 국민과 산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초반으로 낮은 수준임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전국 평균 1,746원, 서울 1,807원까지 치솟았다며 "고환율 장기화로 화물 운송업자와 서민 가계의 부담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류세 인하폭 즉시 확대 △에너지 바우처 예산 4,940억 원 조기 집행을 촉구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을 겨냥해 "민주당과 통일교 커넥션 의혹을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덮은 것은 명백한 직권남용"이라며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과 관련 수사관들을 전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은 수사의 주체가 아니라 대상이 되어야 한다"며 강압 수사·내부정보 이용 주가조작 의혹을 거론했다.
또한 특별감찰관 임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더불어민주당이 권력 실세 인사 농단 사건이 터지자 뒤늦게 추천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국민 기만적 역할극을 즉각 중단하고 추천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부는 서민과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야당의 정책 대안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민생과 사법 정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