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우리음식연구회, 2025년 과제교육 성과 담은 시식 평가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1 22:12: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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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특화음식 평가회가 진행됐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특화음식 평가회가 진행됐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지역특화음식 개발 과제교육’ 성과 공유와 레시피 개발 품목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영주우리음식연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과제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레시피 품목의 완성도를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평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평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 시식 메뉴는 △육문어 △인삼말이 △눈개승마육개장 △산채들깨전병 △영주맥적 △능이제육냉채 △다시마배추전 △인삼황태무침 △소백산 묵나물비빔밥 등 총 9종의 메뉴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각 메뉴의 맛과 식감, 지역 향토성, 조리 과정의 안정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2025년 과제교육 결과물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1년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음식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그간 연구회가 개발한 레시피를 담아 2026년 레시피 달력을 제작했으며, 향후 지역 행사와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가회 시식 메뉴 한상
평가회 시식 메뉴 한상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평가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메뉴는 조리법을 보급·확산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해 향후 상품화에도 힘써주기 바란다”며 “영주시는 지역 음식 자원의 가치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보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우리음식연구회는 회장 권정자를 포함한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특화 식품의 표준화 레시피 개발·보급, 교육·실습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향토음식 상품화 등 지역 식문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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