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우순)은 2025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한 ‘IR 컨설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창업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실질적 시장 진입 지원을 목표로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전문 투자기관과의 1:1 매칭 멘토링, IR 전략 교육, IR 자료 고도화 지원 등 실질적인 컨설팅이 함께 제공되었다.

특히,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육성기업인 부루펜랩(대표 최원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5 재도전의 날’ IR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번 컨설팅 프로그램의 성과와 효과성을 입증했다. 부루펜랩은 AI 기반 디지털 글씨 첨삭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IR 자료의 완성도와 사업 가치 제시 전략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IR 컨설팅 프로그램은 재도전 성공패키지 선정기업 27개사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7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참여기업들은 10월 16일부터 VC·AC 투자전문가와 1:1로 매칭되어 비즈니스 모델 진단, 시장 타당성 검토, 투자 포인트 정리, IR Deck 구성 및 메시지 보완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받았다. 멘토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은 기업별 IR 전략 수립과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22일 대전 스타트업파크에서 ‘IR Pitching Day’ 대면 심사 및 피칭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프로그램 전체 과정 중 하나의 실전 평가 단계로 운영되었으며, 참여기업들은 전문투자자들에게 IR 피칭을 수행하고, 보완점 및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한 심층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여기업·멘토·전문가 간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며, 실제 협력 가능성까지 논의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우순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IR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재도전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목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투자유치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여 재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