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북 소외 알고 있다… 대선 공약 반드시 지키겠다”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1 15:58: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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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이 11일 전북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이 11일 전북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 정청래 의원이 전북을 찾아 “전북 소외를 잘 알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은 제 어머니의 고향이자 외가가 있는 곳”이라며 “정치적 고향과도 같은 전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특히 “당원 중심의 정당, 개혁을 이끄는 태풍 같은 리더십으로 민주당을 다시 세우겠다”며 강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당 대표가 되면 당내 대의원 제도 개편, 당원 중심의 콘서트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박찬대 의원과 경쟁 중이다. 그는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 20년 넘는 인연이 있다”며 ‘명심(명확한 이재명 지지)’ 논쟁에 대해서도 견제구를 날렸다. 이어 “정치 경력과 개혁 추진력 면에서 누구보다 앞선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지역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정 후보는 “전북은 ‘3중 소외’를 겪고 있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분위기 조성, 고창 서해안 철도, 해상풍력과 RE100 산업단지, 익산~평택 고속도로 등 전북 14개 시군의 숙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캠프 사무실 없이, 돈 쓰지 않고, 네거티브 하지 않는 ‘3무(無) 선거’를 하고 있다”며 “이미 10여 개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밀린 적 없다”고 지지율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당 대표가 될 경우 전국을 순회하며 교육 연수원장 역할까지 자임하겠다고도 했다. “당원과 꾸준히 소통하고, 지역 자치단체장들과도 밀접한 협업 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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