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스마트·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성에 적합한 안전 정책 및 기준을 논의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8일 한국안전학회 및 피플과 함께 산업안전보건 강조의 달을 맞아 스마트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안전보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안전보건 생태계 조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스마트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작업 환경과 위험요인 출현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성에 적합한 안전 정책 및 기준을 논의하고 신기술·신산업에 따른 위험요인 발굴 및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세미나 세션 1에서는 스마트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방안을 스마트 건설안전 신기술 적용과 발전 방향, 스마트 안전보건기술 최적 설계를 통한 현장 적용 및 활용, 스마트 안전보건장비 발굴 사업 성과와 생태계 활성 방안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세션 2에서는 해상풍력 산업의 생애주기별 안전보건관리 확보 방안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해상풍력 정책 방향, 해상풍력 건설단계에서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시공/안전/보건관리방안,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60MW) 안전보건관리 현황 및 개 선방안 제안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Ocean Winds Korea의 해상풍력 개발사의 안전 확보 전략(HSEQ 실천 사례)도 함께 발제됐다.
연구원 박승현 원장은 “스마트 안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며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다 다양한 스마트 안전 활용 방안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안전보건 방향이 공유돼 산업 현장에 스마트 안전보건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