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법사위원장직 반환해야 마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7 11:41: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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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장물을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의무인 것이지 더불어민주당의 선택 사항이 아니다"며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오랜 전통에 따라 확립된 원칙에 의하면 국회 법사위원장직은 야당이 맡는 직책이며 민주당은 빼앗아 간 법사위원장직을 이제 반환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2년 전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직을 독식하면서 내세웠던 논리가 '행정부 견제'였다. 민주당이 주장했던 '행정부 견제'라는 입법부의 존재 이유에 비추어보더라도 법사위원장직은 야당이 맡아 건전한 견제를 하는 것이 삼권분립의 원칙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끝까지 자신들이 맡겠다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국회 운영의 기본원칙을 깡그리 무시하고 지난 3년간 지겹게 반복되어 온 입법독재를 계속하겠다는 것"이라며 후안무치임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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