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사항을 분석,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노력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1차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을 통해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해운대구는 지역경제, 봉사 행정, 문화관광, 복지 증진, 안전 확보, 교통흐름 등 6개 분야 70건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구청장 직통민원실 운영, 민생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는 '현장 속으로, 구민 곁으로' 운영, 달맞이길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오션뷰 임산부 힐링 체험 운영, 공중화장실 안전 시스템 구축, 보행자 안전 우선 보도 정비 등 42건을 완료·이행해 60%의 공약이행 완료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53.05%), 부산시 구·군(52.7%)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