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5일 삼양식품은 연결기준 올해 영업이익이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순이익은 990억원으로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 역시 47% 뛴 4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해외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삼양식품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 비중은 80%까지 확대됐다.
회사 측은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지속되며 해외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