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1억 원 공천헌금' 수수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11일 만에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경 출석한 남 씨는 모자를 눌러쓴 채 얼굴을 가리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번 재소환은 공여자로 지목된 김경 서울시의원과 남 씨 사이의 진술이 정면으로 엇갈리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지난 15일 경찰 조사에서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 씨가 강 의원의 상황을 언급하며 먼저 돈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반면 남 씨는 강 의원과 함께 김 시의원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금품이 오간 사실은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