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부터 인삼송어까지" 100만명 발길 찾은 강원도 3대 겨울 축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17 09:41: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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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 모습 (사진=화천군)
지난해 12월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 모습 (사진=화천군)

강원도의 차가운 겨울 바람과 맑은 하천을 배경으로 한 국내 대표 얼음 축제들이 잇따라 개막하며 전국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시작됐다.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2011년 미국 CNN이 '겨울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방문객들은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통해 '계곡의 여왕'이라 불리는 산천어를 직접 낚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즉석 회나 구이로 조리해 맛볼 수 있다. 낚시 외에도 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운영된다.

2026 평창송어축제 개막

평창군 오대천 일원에서도 지난 9일부터 '평창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선조들의 겨울 사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투명한 얼음 아래로 송어가 지나가는 모습을 직접 보며 즐기는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잡기 체험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6 홍천강 꽁꽁축제

홍천군 홍천강변에서는 지난 9일부터 '홍천강 꽁꽁축제'가 문을 열었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의 핵심은 6년근 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다. 특히 800g 이상의 대형 인삼송어를 낚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와 전통 민속놀이터, 초가집 풍경의 포토존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더했다.

강원도 내 주요 지자체들은 이번 축제들이 지역 특산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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