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빅뱅 대성, 비투비 서은광, 로이킴이 출연해 특별한 웃음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이날 방송에서는 세 사람의 등장과 함께 풍성한 게임 구성으로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첫 출연인 대성은 2세대 동료들과의 재회를 반기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15년 만에 만난 소녀시대 태연을 향해 친근하게 '연이~'라고 부르며 추억을 소환하는 장면이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광은 예능에서 매번 분장에 공을 들여온 만큼 이번에도 '추노' 속 대길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로이킴은 김동현, 피오와 해병대 선후임 케미를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오프닝을 장식하는 애피타이저 게임은 팀워크가 중요한 '여섯이 한 마음 – 방송 프로그램 편'으로 출제된다. 대성이 이끄는 '대' 팀과 서은광의 '광' 팀이 맞붙는 형식으로 눈치싸움과 촬영 현장의 즉흥성이 맞물리며 소란스러운 재미가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2세대 아이돌들의 옛날 리액션이 폭발하며 현장이 아비규환이 됐다"고 전했다.

메인 게임인 받쓰에서는 출연진들이 한마음이 돼 시장 음식을 쟁취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태연과 한해를 비롯해 7년째 예능에서 작전을 짜온 해병대 선임 김동현의 분투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디저트 게임 '끝이라면'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무대 퍼포먼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대성은 2세대 시절의 에너지를 소환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서은광은 3세대 아이돌로서의 저력을 무대에서 과시한다. 로이킴은 특유의 허당미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말미에는 도레미 멤버들의 합동 무대가 연말 파티를 방불케 하는 화려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정 멤버 키는 월드투어 일정으로 3일부터 15일까지 예능 녹화에 불참한다고 알려졌다.

박나래도 최근 논란으로 8일 방송을 전면 중단한 바 있어 이날 방송은 변화된 출연진 구성 속에서 진행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