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60대 나이' 김광규, 이젠 '결혼'할 수 있을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3 18:26: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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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놀면 뭐하니?’
MBC 예능 '놀면 뭐하니?'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이 단체 팬미팅을 앞두고 색다른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 12월 13일 방송에서는 오는 18일 개최될 단체 팬미팅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멤버들의 고민과 리허설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인사모'에게 이번 팬미팅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국 곳곳에 숨어 있던 샤이 팬들이 직접 정체를 드러내는 자리인 만큼 멤버들은 역조공 선물을 직접 제작하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고심하고 있다. 유재석은 단체 공연을 제안하며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캐럴 후보들을 제시했으며, 멤버들은 즉석에서 여러 곡을 불러보며 흥을 돋웠다. 유재석은 "근데 이 곡들이 소화가 돼요?"라며 현실적인 우려를 드러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개인 무대 발표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한상진은 준비 중인 개인 무대를 모두에게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에 다른 멤버들도 은근한 경쟁심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과거 썸녀에게 통했던 매력 어필 곡을 즉석에서 시연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정준하는 인기 1위 달성에 큰 역할을 한 '풍선쇼'의 여운을 잇는 무대를 예고하며 "난 준비한 게 있다"라고 말을 아껴 궁금증을 키웠다. 하하, 투컷, 허성태 등도 각각의 개성을 살린 무대 구상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특히 '트로트 금지'와 '본인 곡 금지' 규정으로 갈피를 잃은 김광규에게는 유재석과 멤버들이 새로운 콘셉트를 제안하며 응원에 나섰다. 주우재가 "광규 형 이거 하면 결혼하실 것 같다(?)"고 말해 김광규의 관심을 끌자, 멤버들은 "할 수 있다"라며 적극 설득하는 장면이 연출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단체 팬미팅은 멤버들과 팬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현장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무대들이 준비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모'의 단체 팬미팅 준비 과정은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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