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이혼' 윤민수 母까지 '불후의 명곡'에 등장하는 이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3 18:06: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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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KBS2 '불후의 명곡'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KBS2 '불후의 명곡'이 13일 방송에서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은 혈연과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들이 팀을 이뤄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치는 형식으로, 부녀·모자·부부·형제 등 다채로운 가족 조합이 등장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박남정과 딸 STAYC 시은, 윤민수와 어머니 김경자, 간미연과 남편 황바울, 잔나비의 최정훈과 형 최정준, 우디와 김상수 등 총 5팀이 출연한다. 각 팀은 가족 간의 정서를 무대로 녹여 명곡을 재해석하며 단 하나뿐인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시버지'로 불리는 박남정은 딸 시은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예고했다. 박남정과 시은의 부녀 호흡은 세대 간 공감과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시은은 아버지와의 듀엣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윤민수는 어머니 김경자와 모자 호흡으로 무대에 오르며 강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경자는 "우승을 양보할 수 있냐"는 질문에 "안된다. 그게 사람 사는 재미"라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고, 윤민수는 한편으로 "오늘은 특집이지 않나. 그냥 트로피 다 주시면 안되냐"라며 녹록지 않은 모자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일한 부부 팀인 간미연과 황바울은 달달한 케미스트리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황바울은 아내의 무대 열정을 칭찬하며 "김장훈 형 뺨 칠 정도"라고 표현해 현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 후문이다.

형제팀으로는 잔나비의 멤버이자 '제3의 훈남'으로 불리는 최정훈과 형 최정준이 함께 출연한다. 최정준은 동생들에 대해 "평생 지켜주고 싶은 동생들"이라고 밝히며 가족애를 드러냈고, 최정훈은 형을 향해 "형은 저한테 슈퍼맨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전해 무대 전후의 감동을 예고했다. 우디와 김상수 형제는 프로 야구 선수 출신 김상수가 숨겨둔 소울 가창력을 뽐낼 것으로 전해져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대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과 연대, 세대 간 공감 등을 담아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핏줄로 맺어진 정부터 핏줄보다 진한 사랑까지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낼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불후의 명곡-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은 13일 토요일 저녁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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