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지난달 1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6일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지 6일 만이다.
에스투더블유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1만3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하지만 전자증권 전환을 하지 않으면서 IPO 절차를 중단했다. 전자증권법에 따라 주권상장법인 등의 증권은 전자 등록 방식으로만 발행·유통해야 한다.
S2W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8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400~1만3200원이며 총공모 금액은 약 180억∼209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일반청약은 9월 10~11일 실시하며, 상장일은 같은달 15일이다.
공모자금은 일본과 싱가포르에 순차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해외 고객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