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김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전면 무료화 합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1 14:58: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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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양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시는 9월 19일부터 양산-부산-김해 지역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산-부산-김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2011년 5월 21일부터 시행되면서 관할 지자체가 다른 시내(마을)버스, 경전철, 지하철을 환승 이용할 경우 일반 성인기준 1회 500원, 2회 200원의 환승요금이 부과되어 왔다.

이후 지역 간 교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양산시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가 협의를 거쳐 광역환승요금을 전면 무료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가 다른 대중교통을 환승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으로 이동수단 간 요금 차액만 부담하면 되며, 이는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모든 교통카드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번 광역환승 요금 무료화는 현재 시행 중인 경남패스 및 8월부터 시행된 양산시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에 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yh9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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