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충북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단양군 어르신 나눔 한마당'이 600여 명의 어르신과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장안라이온스클럽(회장 양해태)이 주최했으며, 단양군·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다라마늘약손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 의장, 이덕홍 단양노인회 회장, 한국예총 단양지회 김동석 회장, 최은하 단양노인복지관 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어르신들에게 1인당 23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서울장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직접 선물을 나누고 공연장 안내와 행사 지원을 맡으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는 국악인 서행복, 가수 연정·김현·이단양·소명,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자와 신곡 「울엄니」, 「보고싶다」를 발표한 가수 한지희가 참여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사회는 MC 김호가, 음향은 김의경 감독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행사에 후원한 장다리마늘약손 이옥자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단양 출신 가수 이단양을 재단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 서울시 성북구 어르신나눔한마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어르신 나눔 한마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단양군 행사는 52번째 행사였다. 재단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써왔다.

송창익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52회 어르신 나눔 한마당은 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만들어낸 결실로, 지역 사회에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행사를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