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은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8월 13일 오후 7시, 태백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5월 춘천에서 열린 제30회 정기연주회에 이은 '전통 그리고 화합' 그 두 번째 무대로, 한국 전통음악 바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강원자치도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마련되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악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태평소의 힘찬 선율이 돋보이는 <동해 가는 길>,맑고 청아한 대금의 음색이 인상적인 대금 협주곡 <아르띠> <난감하네>로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국악인 '조엘라'와의 협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이번 정기연주회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울림을 전하고자 했다.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뜻깊은 여정을 관객 여러분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