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 주도형 모델을 발굴하고 마을 단위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컨설팅은 각 마을의 특성과 여건에 따라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기후환경 교육, 친환경 먹거리, 생물다양성,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동체별로 실행가능한 실천 계획 수립을 지원한 이번 컨설팅은, 지역 주민들이 탄소중립을 ‘일상의 실천’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동체 내부의 동기 형성과 공동 추진 기반 마련에도 중점을 두어 지속가능한 환경 활동으로의 전환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는 ▲에코빈(천안) ▲모지모지(천안) ▲로컬인(공주) ▲탄소중립 게임(보령) ▲예술이음플랫폼(아산) ▲아트프로젝트(아산) ▲둥지작은도서관후원회(서산) ▲지구의 1도를 낮출 수 있다면(서산) ▲석종4리 마을자치회(논산) ▲환생듀(당진) ▲반촌2리 마을회(당진) ▲클린어쓰(금산) ▲거전리마을회(부여) ▲부여군생태관광연구회(부여) ▲아트빈(홍성) ▲문당마을 지킴이(홍성) ▲새끼손가락(예산) ▲덕산면개발위원회(예산) ▲태안생물다양성 날날(태안) ▲태안 에코타운(태안) 총 20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센터는 이번 컨설팅 결과 및 팀별 프로젝트 추진 내용 토대로 공동체 사례 아카이빙 자료를 제작 중에 있으며, 향후 정책 연계 및 홍보 확산 자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훈 센터장은“이번 컨설팅은 공동체가 주도하는 환경 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주민의 삶 속에서 탄소중립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해 기후환경, 사회통합, 로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및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