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663회, '글뤽아우프! 미스터 권' 권오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2 21:01: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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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나는 자연인이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663회에서는 '글뤽아우프! 미스터 권' 편으로 자연인 권오태 씨의 이야기가 7월 2일(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추억을 지키기 위해 산골로 돌아온 그의 특별한 삶이 공개될 예정이다.

권오태 씨는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이 남아있는 산골 땅으로 돌아와 직접 집을 짓고 나무를 심으며 땅을 일구고 있다. 이곳에서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자연인의 열정은 전혀 나이를 먹지 않는 듯하다.

그는 꾸지뽕나무를 분주하게 가꾸는 한편, 발명가 기질을 살려 식초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꾸지뽕, 감, 고추, 두릅, 엉겅퀴 등 자연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발효 식초들이 마당 한편 항아리 속에서 천천히 숙성되고 있다.

독일에서 즐겨 먹던 양배추 김치, 쑥으로 구워낸 삼겹살, 식초로 맛의 차이를 더한 참치 파스타 등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을 조합해 기막힌 요리를 만들어내는 것 또한 그가 이곳의 삶을 즐기는 방식 중 하나이다.

스스로 지은 집 역시 정겹다. 아버지가 사시던 집터에 컨테이너로 시작했던 그의 집은 20여 년째 확장과 보수를 반복하며 현재도 완성되어 가는 중이다.

무사 생환을 빌며 주문처럼 외우던 독일어 인사 'Glückauf(글뤽아우프: 지상에서 만나자)'처럼, 아버지의 땅에서 진정한 무사 생환에 성공한 자연인 권오태 씨의 이야기는 7월 2일(수)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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