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함은정 반격에 10.5% 돌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2 19:42: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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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여왕의 집' 방송)
(사진=KBS2 '여왕의 집' 방송)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47회는 강재인(함은정 분)이 누명을 벗고 황기찬(박윤재), 강세리(이가령)에게 반격을 결심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여왕의 집' 47회 시청률은 10.5%를 돌파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5%까지 치솟았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일일드라마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수치이다.

앞서 재인은 디자인 유출 사건으로 억울한 누명을 썼다. 김도윤(서준영 분)과 함께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한 재인은 위기를 모면했다. 두 사람의 논리적인 해명은 기찬과 강미란(강경헌)을 당황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장면을 선사했다. 또한 도윤이 김도희(미람)의 뺑소니 사건 목격자가 나타났다는 전화를 받는 장면과 이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기찬의 모습은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재인은 YL그룹 복귀 대신 디에이치 홀딩스 전담 디자이너가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재인의 동생 강승우(김현욱)는 누나를 누명 쓰게 한 범인을 잡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회사를 등지고 돌아선 재인을 원망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최자영(이상숙)은 승우가 미란의 아들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여왕의 집'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재인의 복수는 물론, 과거 깊은 사연으로 얽혀 있는 듯한 노숙자(이보희)와 정윤희(김애란), 미란과 정오성(김현균), 점점 격화되는 자영과 승우의 관계, 그리고 극 중 비타민 역할을 하는 황나라(전혜지 분), 도민준(박찬환 분)이 사위 황기만(강성민)으로부터 딸 도유경(차민지)을 지키려 나서는 모습 등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여왕의 집'이 앞으로 어떤 스토리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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