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영천에는 총 140명의 귀농인이 새롭게 정착해 전국 시군 중 가장 많은 귀농 인원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4위에서 무려 3단계 상승한 결과로, 체계적인 귀농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천시는 귀농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예비 귀농인에게 9개월간의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며, 창업자금과 주택 구입 지원, 영농정착 지원 등 정착에 필요한 자원을 두루 지원하고 있다.

또한 1박 2일 귀농캠프, 전원생활 체험학교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은 귀농에 대한 현실적인 준비를 돕고 있으며, 멘토·멘티 매칭형 현장 실습교육, 작목별 영농교육, 연중 귀농상담실 운영 등은 개별 수요에 맞춘 교육 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은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 정책 인프라가 어우러진 귀농 최적지"라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