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철도시설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 제도는 철도건설법 등에 따라 철도시설에 대한 부실 진단 및 평가를 사전에 방지하고 철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위원회는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 등의 전문가 66명이 참석해 교량, 터널, 사면, 건축분야별 14개의 소위원회 심의로 진행됐다. 심의대상은 역사 등 건축시설 100개소, 교량 등 토목시설 64개소가 선정됐다.

심의대상은 철도시설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의 준수 여부를 평가한 후 평가점수가 70점 미만이거나 철도시설의 정기점검등에 관한 지침에 명시된 중요평가항목의 내용이 부실한 경우 선정된다.
심의결과는 차기 용역 때 개선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관리자, 정밀진단·성능평가 대행 안전진단전문기관, 지도·감독기관에게 통보된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를 통해 철도시설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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