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6월 27일 세미나실에서 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주임 과정인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식을 실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 과정 수료생들 직업군의 다양성이다. 국립대학교 일반직 공무원 및 교정직 공무원부터 군인, 은행 지점장, 대기업 퇴직, 대학 강사 등 30년이상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입지를 탄탄히 해 왔던 분들이 다수였다.
매년 이렇게 사무직군 퇴직자들의 지원이 많았으며 지난해에 진행했던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생들도 수료 후 대부분이 공동주택 시설관리직으로 취업을 하는 등 완벽한 전직에 성공을 했다.
이러한 입소문의 영향으로 올해 과정도 사무직군이 대다수였으며 수료를 기점으로 이들 역시 시설관리분야 전직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중년특화과정은 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주임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실무 및 전기기능사 취득이 가능한 과정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평균 모집 경쟁률이 4대 1을 상회한다.
이번 신중년특화과정은 실무교육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취득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 더욱 과정을 업그레이드 했고 3주만에 전기기능사 필기 합격자가 응시자 18명에 15명이 합격했고 실기시험 응시자 15명중에서 최종 12명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청주폴리텍대 양기용 학장은 “이번 신중년특화과정을 통해 여러분들은 전문적인 시설관리 지식과 실무능력을 습득했다. 이제 현장에서의 문제해결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라며 미래의 시설관리분야에서의 여러분들의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폴리텍대는 신중년특화과정 이외에도 여성재취업과정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국책대학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인생 이모작 성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반기에도 신주년특화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아파트경리 및 일반사무직)이 운영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6월 16일부터 오는 8월 초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