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청년정책 평가…부산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27 14:56:54 기사원문
  • -
  • +
  • 인쇄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27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국무조정실이 46개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 실적이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일자리, 문화, 참여·권리 등 7개 분야의 정책에 대해 청년의 참여·주도성, 청년의 삶 개선도,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민간 위원들이 평가했다.

시는 일자리 분야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주거 분야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교육 분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금융 분야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복지 분야 '청년 마음이음사업' 문화 분야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참여권리 분야 '청년활동 마일리지' 등 분야별 특화 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청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등 청년 삶 속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중점으로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 원으로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구직단계별 맞춤형종합돌봄 시스템인 '청년잡 성장 프로젝트'와 시정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지역화폐(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하는 '청년활동 마일리지'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타 시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시행 중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전국 최저금리로 지원하는 등 지역의 여건에 맞게 개선·차별화했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대외적으로 우수사례 인정을 받은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해 매칭하는 '청끌기업' 등 기존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취업 성공부터 고용유지까지 지원하는 '취업성공풀패키지사업'을 비롯한 일자리 분야 신규 사업들도 새롭게 시행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정은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결과”라며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뤄가는 도시, 부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