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다니엘이 K팝 최정상 안무가들과 의기투합한다.
강다니엘은 오는 16일 발매되는 새 앨범 ‘Glow to Haze’의 타이틀곡 ‘Episode’ 퍼포먼스를 최영준 안무가, 댄스 크루 오스피셔스와 힙을 합쳐 완성했다. 탑클래스 퍼포머들이 오직 강다니엘을 위해 뭉쳤다.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라는 점과 함께 이번 컴백이 더욱 뜨거워지는 부분이다.
최영준은 그동안 명실공히 K팝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대표 안무가로 통한다. 오스피셔스는 트렌디 감각에서 가장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pisode’ 퍼포먼스는 상반된 두 캐릭터의 절묘한 조합이다. 오스피셔스의 감각적인 안무 위에 최영준의 정교하고 깊은 안목으로 후반 작업이 더해졌다.
안무 디렉터는 “동작 하나하나의 포인트를 강조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감정에 조금 더 집중했다”며 “특히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은 매력을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귀띔했다.
‘Episode’는 시작하는 사랑의 설렘을 하나의 에피소드처럼 펼친다. 라틴 리듬과 R&B 사운드, 강다니엘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세련된 색감의 트랙을 완성했다. NCT U, 샤이니 등과 작업했던 Davey Nate, 세븐틴과 작업했던 HIGHERBABY 등이 공동 작곡하고 강다니엘은 작사에 참여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정점을 찍을 여섯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는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