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후 첫 수석급 인사를 발표했다.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에 오광수 전 검사장, 홍보소통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번 인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모든 국민을 섬기고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에 따라 국민통합과 소통을 책임질 적임자들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념을 넘어 국민과 대한민국을 우선하며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규연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탐사보도 전문가 출신의 언론계 인사로, 새 정부의 개혁 의지와 국민 소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우상호 신임 정무수석은 6월 항쟁을 이끈 386세대 대표 정치인으로 4선 의원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그를 여야 상생 철학을 갖춘 통합의 적임자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