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8 10:13: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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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상섭 기자=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 청사 본청 전경.(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올해 대통령 표창을 비롯 3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했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 걸친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다.

각 기관의 책임감과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전국 17개시도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로써 인천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를 병행해 실시됐으며, 정성평가에는 시장, 행정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이 인터뷰를 통해 재난관리의지와 체계를 설명했다.

정량평가에서는 ▲공통(행·재정 관리, 리더십) ▲예방(교육 및 홍보, 유형별 저감 활동, 시설물 안전) ▲대비(매뉴얼 관리, 훈련, 위기관리).

그리고 ▲대응(상황관리, 대처사례) ▲복구(재난 수습, 재난구호) 단계 등의 총 40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밀하게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는 추후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행정안전부에서 통보될 예정이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3년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철저히 대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빈틈없는 재난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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