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65.5%, 오후 2시 기준 역대 최고치…전남 76%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5-06-03 14:27: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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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2시 기준 투표율이 22.9%를 기록하고 있는 집계됐다. 사진=이미지 투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12시 기준 투표율이 22.9%를 기록하고 있는 집계됐다. 사진=이미지 투데이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기준 65.5%로 집계됐다. 역대 대선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낮 2시까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2,866만4,1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1,316만7,192명, 여기에 사전투표·재외·선상·거소투표 참여자 1,569만741명이 포함된 수치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64.8%)보다 0.7%p, 2017년 19대 대선(59.9%)보다는 5.6%p 각각 높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76%로 최고치를 기록, 뒤이어 전북 73.8%, 광주 74%, 세종 70% 순으로 높았다. 반면 부산은 62.1%로 전국 최저, 이어 대구(63.3%), 제주(63.3%), 경남(64.1%) 등이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은 64.9%, 경기 65.3%로 전국 평균에 근접했다.



각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64.9%, 부산 62.1%, 대구 63.3%, 인천 63.7%, 광주 74.0%, 대전 65.3%, 울산 64.4%, 세종 70.0%, 경기 65.3%, 강원 66.3%, 충북 64.2%, 충남 63.4%, 전북 73.8%, 전남 76.0%, 경북 65.2%, 경남 64.1%, 제주 63.3%.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 기준으로 10분 전 수집된 전국 투표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반드시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사진이 부착된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이미지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투표 종료 후에는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투표함 이송 시간 등을 감안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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