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대천수련원에서 ‘청주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라인 꿈나무 가족캠프’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석우재활서비스센터(센터장 김창주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주관한 가운데 초·중등학생과 보호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움직이고, 웃는 특별한 1박 2일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가족 간 소통의 단절, 아동의 신체활동 부족, 지역사회 내 유대 약화라는 사회적 문제에 주목해 운동과 놀이를 통한 재활과 회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고, 팀을 이뤄 협동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단체 체조를 시작으로 가족 릴레이 경기, 야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바쁜 일상속에서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창주 센터장은 “아이들이 뛰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그 순간마다, 부모님이 손을 내밀고 눈을 맞추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며 “이 캠프는 그 자체로 소통이고, 성장이었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와 아동 친화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