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부산시·국제신문과 '2025 해양주간' 공동 주최… RISE 사업단 기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03 11:21: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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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양주간 행사 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해양대
2025 해양주간 행사 기념촬영 모습/제공=한국해양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5 해양주간(OCEAN WEEK)'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해양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은 RISE 사업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관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해양주간은 지난 5월 26~28일 3일간 진행됐다.

행사 첫날 개회식과 함께 열린 '기관장 토크콘서트'에서는 국내 주요 해양기관 수장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해양 – 미래세대에 전하는 바다'를 주제로 심도 있는 담론을 나눴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배상훈 부경대 총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이 함께해 정책, 산업, 학계 관점을 아우른 통찰을 공유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LG전자의 기능성 신소재 마린글래스를 중심으로 해양기능성 소재의 경제적 가치와 블루카본 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주제로 한 해양경제포럼이 이어졌다.

해조류와 염생식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유리 개발 성과를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탄소중립 기여에 대한 실용적 접근이 논의됐다.

28일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에서는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인호 대표(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정제헌 연구소장(선보공업), 민경식 교수(국립한국해양대학교), 이연주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총 4명이 수상의 명예를 안았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임기택 IMO 명예 사무총장이 '세계해양산업의 환경변화와 비전'을, 안광헌 전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이 '해양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김광현 쇼우테크 미래전략기획실장이 '해양 빅데이터 어떻게 봐야 하나'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5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2025 대한민국 해양지도자 대상' 수상자 기념촬영 모습

한편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해양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해양산업 주요 기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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