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기자= 지난 28일, 산업안전보건전문가들이 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대처벌법의 강력한 실행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빛의혁명 시민본부 정혜선 시민공감본부장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 지지선언에는 빛의혁명 시민본부 이학영 본부장(현 국회부의장), 강승규 부본부장 및 산업안전보건전문가 대표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전문가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 위주라는 왜곡된 인식하에 법의 취지와 실효성이 크게 약화되었다”며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이 시대에 생명 존중과 안전 유지를 국정 운영의 3대 목표로 제시하고,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이재명 후보가 중대재해처벌법을 강력히 실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라고 지지선언의 취지를 밝혔다.
이학영 빛의혁명 시민본부 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신 전문가들께 감사드리며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국회 차원에서도 산업안전 관련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빛의혁명 시민본부의 정혜선 시민공감본부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악법으로 규정헀다”며, “산업현장에서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을 강력히 실행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