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충주시 금릉동 소재 음식점 '우미가'(사장 김영대) 에서 복지 공유공간 '충주시 나누면' 운영에 필요한 짜파게티 30박스(78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라면은'충주시 나누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및 고립 위기가구를 위한 무상 제공 식품으로 활용되며,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주시 나누면'은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조성한 복지 공유공간으로, 위기가구 발굴, 고독사 예방, 긴급 복지 연계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영대 사장은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충주시 나누면'에 후원을 결심했다"라며 "따뜻한 한 끼가 절실한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평소 이웃과 단절되어 지내던 지역 주민들이 '충주시 나누면'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위로받고 계신다"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나누면'은 연수 주공 2단지 내 1호점과 충주시 보건소 복합복지관 내 2호점을 운영 중이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연계, 생활 안전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