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식은 KOMERI 배정철 원장과 군수사령부 이용욱 계획조정처장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해 4월 체결된 기술교류 업무 협력 체결 이후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는 공감대 속에 성사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해군 함정 MRO 관련 민·군 협력 체계 구축 △ 해군 정비창 스마트화 기술 분야 협력 △ 소재·부품·장비·시스템 분야의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 협력 △ 군수품 품질 향상 및 품질 관리제도 발전 △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 관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해군 함정 MRO의 민간 확대라는 최신 이슈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한 품질 향상, 국산화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해군 군수분야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OMERI와 군수사령부는 함정 MRO 관련 민·군 협력 체계 구축을 포함한 해군 군수 분야에서 폭넓은 전략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