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당국과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2일 기준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누적 가입자 수는 200만 2천 명으로 청년 3명 중 1명꼴이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대한민국에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저축 및 투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5년간 매월 최대 7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은행 이자를 합쳐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가 주는 비과세 혜택까지 감안하면 최고 연 9.5%의 이자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 기여금이 확대되면서 이번 달 하루 평균 신청 인원은 2만 4100여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보다 5.6배 정도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은행 앱(App)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