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정동원(18)이 대출 없이 매입한 서울 합정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했다.
22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ep03. 최초 공개! /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정동원은 "이사 와서 사는 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데 이번에 내 채널이니까 모든 것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집은 거실부터 안방, 주방, 드레스룸까지 모두 검은색 벽지로 도배돼 있었다.
정동원은 "그때 사춘기가 안 끝났던 것 같다. 상남자처럼 보여야 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서 당시 인테리어를 하면서 다 블랙으로 했는데 지금은 너무 어두워서 후회한다"고 말했다.
주방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듯 깨끗했다. 정동원은 "요리를 아예 못 한다. 프라이팬도 다 있는데 2~3년째 방치돼 있다"며 "인덕션은 이사 올 때 바꿨는데 거의 새 것"이라고 했다.
또 작업실에 방음 부스까지 설치해놨다며 "예고를 다니니까 책이 없는 대신 악기가 있다. 선화예중 나왔을 때 악기를 전공했는데 그때 실제 썼던 악기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16살에 20억 대 집을 매입한 계기에 대해 "가난하게 살아 성공하면 내 집 마련하는 게 꿈이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며 "그래서 (이 집이)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더 많이 간다"고 밝혔다.
한편 정동원은 2023년 서울 합정동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57평을 대출 없이 20억원대에 매입했다. 해당 아파트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는 가수 임영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