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분과장 김서연)는 23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사용해 달라며 온정이 담긴 성금 119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4월 충주시 9개 가정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이 바자회를 열어 다양한 체험과 판매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

전달받은 기탁금은 올해 디딤씨앗통장(CDA)에 가입한 19명 드림스타트 아동의 적립 계좌 후원금으로 지원되어, 아동의 자립지원과 사회 진출을 돕는 뜻깊은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서연 연합회 분과장은 "바자회를 통해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생각해 귀한 성금을 마련해준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집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기저귀를 기탁 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