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28분 기준 한국전력은 3.70% 상승한 3만 800원에 거래 중이다.
6·3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해 주목을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김문수 후보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원전을 보조 역할로써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김 후보는 '원전 적극 활용’을 내걸고 원전이 전체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 32.5%에서 60%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두 후보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