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양군이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을 대비해 지역 내 청정 산간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오는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안전관리요원들은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양읍, 서면, 현북면 지역의 19개 안전중점관리 물놀이 구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임무는 △물놀이객 출입통제 △시설물 점검 △안전사고 예방 활동 △응급 구조 및 신속 보고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업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이며, 공고일(5월 22일) 기준 양양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 우대 자격으로는 인명구조 및 구급구조 자격증 소지자, 관련 교육 이수자, 안전관리요원 경험자, 취업지원 대상자(유공자 등),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6월 4일 오후 6시까지 배치 희망 지역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자격 요건과 결격사유를 고려한 우선 선발 기준에 따라 결정되며, 이후 응급처치법 및 안전용품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을 받은 후 근무지에 배치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여름철 계곡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