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2025 폭염 대비 구급 활동 대책 추진에 만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3 08:58: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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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 청사 전면(사진제공=이천소방서)
이천소방서 청사 전면(사진제공=이천소방서)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소방서는 9월 30일까지 2025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 시행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뤄지고 있다.

이천시의 경우 2024년에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33건의 온열질환 구급 출동이 발생한 지역이고, 온열질환 환자 중 열탈진이 가장 많았으며,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60대 이상의 폭염 취약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천소방서는 도농복합지역 및 산업단지 특성상 무더위 취약지역 온열질환 구급활동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 활동 중이다.

또한 폭염에 따른 구급활동을 위해 얼음조끼·전해질 용액 등 9종의 폭염 대응 물품을 구급차에 비치하고, 구급대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등 폭염 특화 구급대 운영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대책 추진 주요 내용은 ▲폭염 환자에게 출동 시 얼음조끼 및 수액 활용 적극화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무더위쉼터 위치 안내 및 이송 연계 ▲폭염 대응 예비출동대 운영 등이다.

장동권 이천소방서장은 “폭염은 더 이상 단순한 불편이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보고, 신속한 구급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 서장은 “시민들께서도 기상정보에 귀기울여주시고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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